지난 글(인형의 집 만들기 #1)..에 이어..
인형의 집(..이라기보다는 촬영보드ㅎㅎ;) 만들기의 두번째
..이면서 마무리..^^
창틀과 벽의 몰딩에는 아크릴 물감으로
색을 조합해서 몇번의 덧칠로 칠해주었어요..
그리고 '인형의 집 만들기#1'에서 적었던대로..
창틀의 바깥쪽과 벽 몰딩의 상단에는 얇은 나무를..
한줄씩 더 붙혀주어서 디테일을 조금 추가했어요..
여기에 빈티지한 내츄럴감을 내주기 위해서..
엣지를 사포로 긁어줄까말까 좀 망설이고 있어요..ㅎㅎ
(지금은 우선 깔끔한게 좋은것 같기도 하고..^^;)
창문에 투명 아크릴판을 유리대신 넣어주었더니..
사진찍는 제 실루엣이 반사되어서 비춰지네요..ㅎㅎ;
이번엔 뒷면의 작업..
우선 뒷면은 벽돌이 있는 외벽의 느낌을 만들기 위해서..
작년에 100엔샵에 갔다가 문구코너에서 뭐 쓸일이 있을까 해서..
사다가 서랍에 쳐박아 두었던 지점토를 꺼냈어요..
오래되어서 말라버렸으면 어떡하나 했는데..
멀쩡하더라구요..ㅎㅎ;
반 뚝 떼어서 대충 주물럭 거려서 얇게 밀어 펴준 다음..
송곳으로 벽돌모양의 선을 그어주었습니다..
작은 벽돌 몇개를 만들어 랜덤으로 붙혀주고..
다 마르기를 기다리길 하루정도..
다음날 꼬들꼬들 잘 마른것 같아서..
벽돌을 포함해서 전체적으로 화이트의 아크릴물감을
몇번 반복해서 발라주었어요..
지점토가 말랐는데도 만지면 자꾸 손에 하얗게 가루가 뭍어나서
벽돌에도 다 코팅하듯 화이트물감을 발라주었어요..
그리고나서 이렇게 벽돌에만 벽돌색을 입혀주었어요..
분위기상 방내부는 그대로 둔다해도..
외벽의 창문틀은 엣지를 좀 긁어서 내츄럴느낌을 내주는게..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사진으로 보니 벽돌은 좀더 짙은 색상을
얹어주는게 좋을것 같기도 하지만..
일단 귀찮아서 여기까지..;;
외벽은 판넬이 세로로 세워졌기때문에 높이가 높아져서
머리큰 브라이스나 27센티의 모모꼬들까지는 어색하지 않아요..
물론 꼬맹이 헤키들도..ㅎㅎ
'인형놀이 > *꼼지락꼼지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모꼬토르소 엔틱풍으로 리메이크 (10) | 2014.10.12 |
---|---|
100엔샵소품 리메이크 (2) | 2014.10.10 |
미니달력과 미니액자 (2) | 2014.10.07 |
1/6사이즈 책소품 만들기 (6) | 2014.10.04 |
미니액자 만들기 (0) | 2014.09.30 |
인형의 집 만들기 #1 (2) | 2014.09.13 |
뜨개모자에 스티치 (6) | 2014.09.09 |
헤키와 벳시 사이즈비교 (2) | 2013.11.04 |
[모모꼬] 커스텀 #2 (0) | 2013.07.06 |
[모모꼬] 커스텀 #1 (4) | 2013.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