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우꺄꺄 2014. 10. 4. 08:20

오늘은 책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제 책은 아니고..인형 사이즈이죠..ㅎㅎ

그냥 촬영용 소품이예요..


이 그럴듯한 서랍장과 3단 수납장은 

무려..다이소에서 구입한 100엔 상품이예요..@..@;


힘들게 만들지 않아도 단돈 100엔에 이런걸 살수 있어서..

기쁘기도 하고 놀랍기만 합니답..!!


보기에만 그럴듯한 건 아니고..

제대로 나무로 만들어진대다..

서랍장은 열리기까지 해요..


3단 수납장은 원래 흰색으로 페인팅이 되어있었는데..

서랍장은 그냥 나무로 되어있어서 흰색 아크릴물감으로 칠했어요..


3단 수납장을 사왔는데 뭔가 수납할 소품들이 없지뭐예요..;;

그래서 일단 책을 만들기로..ㅎㅎ




우선 인터넷을 자~알 검색해서

책표지 이미지를 득템합니다..ㅎㅎ


직접 만들어도 되지만..

그럴 수고를 하는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니까..

미니어쳐를 사랑하는 친절한 누군가의 온정을 찾아보는거죠..^^; 


모두 진짜 책은 아니고 가까이미지이지만..

그럴듯하게 만들어놓은 것이예요..


  


인쇄를 해서 

자를 대고 열심히 한권씩 잘라둡니다..




양면에 종이가 덧대어진 칼라보드를 준비해요..

(한국에서는 폼포드라고 하던가요..?우드락인가?)..;;;;;


여튼 종이가 붙어있는게 튼튼하니까요..


일단 책표지들의 폭들을 대충 비교해서 

가장 넓은 폭으로 길게 잘라줍니다..


책표지크기에 맞게 일일이 잘라서 붙혀주면

크기도 다른것들을 딱맞춰서 모두 자르는것도 큰일이고..

딱맞게 붙히는 것도 큰일일것 같아서..

꼼수를 생각해냈어요..ㅎㅎ;




딱풀을 발라서 이렇게 붙혀줘요..




이렇게 주욱..열심히 붙혀줍니다..


실제 책들도 크기도 다양하고 폭도 다양하듯이..

인형책도 그렇겠죠..^^


리얼하게 이렇게 다양한 폭이 있어요..;;;




다 붙혔으면 이렇게 하나하나씩 칼로 잘라줍니다..




그 다음..옆에 하얗게 남아있는 칼라보드를

칼로 잘 정리해주면 완성..!!




옆단면이 하예서..그럴듯해요..ㅎㅎ



뒷표지도 리얼하게..




자아..스텐드를 켜봤어요..


이것도 다이소는 아니지만..

'켄도'라고하는  또다른 100엔샵에서 득템한것이죠..


인기가 있는지 집앞에 있는 점포에 갔더니 다나가고 없어서

멀리 다른 동네까지 가서 색상별로 3개밖에 안남은거 싹쓸이했어요..;;;



LED라 불도 밝고 좋아요..

원래는 진짜 사람책을 보는 용도..

밑 받침을 떼면 책위에 끼워서..어두울때 보는거예요..^^




다음은 책꽂이 위에 얹어있는 펼쳐지는 잡지에 대해..




이건 잡지인데..

우선 시험삼아 두권 만들어봤어요..




이렇게 소프트하게 제본이 되어있는 잡지인거죠..




내용도 몇장 넣어봤는데..


장수도 모자라고..

어딘가 맘에 안들어서 

이건 시간날때 다시 만들어볼까 해요..+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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