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전기 (アレクサンダ－戰記)

감독 : 카네모리 요시노리
원작 : 아라마타 히로시
캐릭터 디자인 : 피터정
구분 : Tv 시리즈 (1998년)
제작 : 스크린 뮤직 스튜디오 (미국) / 디알무비 (한국) / 매드하우스 (일본)
프로듀서 : 정정균 / 린타로 / 마루야마 마사오

참여내용 : 원화작감



이 작품은 <이온플럭스>로 유명한 한국의 '피터정'이 캐릭터디자인을 했습니다..
'피터정'의 캐릭터디자인답게 알렉산더의 얼굴에서도 '이온플럭스'의 냄새가 풍기죠..


그 당시 '피터정'이 캐릭터디자인을 맡은 이유는 [이온플럭스]로 유명세를 떨칠때였는데..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정형화되어있는 재패니메이션의 캐릭터현장에서
보편적이지 않은 독특한 캐릭터디자인을 얻어내기 위함이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피터정'이 캐릭터원안을 잡았다고 한다면
 애니메이션의 작업에 맞게 설정을 다시 잡아주는 과정이 필수요소예요..
작업시에는 '피터정'의 원안과 개성을 살짝 죽인 수정설정이 동시에 주어졌지요..

(어쨋든 한국사람중에 그닥 이 작품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없을듯..^^)



<은하철도 999>와 <매트로폴리스>의 거장 '린타로'와
매드하우스의 오너인 '마루야마 마사오'등의 잘 알려진 이름이 눈에 띄네요..

<은하철도999> <파이널 판타지> <안네의 일기>에서 작화 감독을
맡았던 '카네모리 요시노리'가 총감독을 맡았고..
이젠 할아버지들이 되었지만 여전히 애니메이션현장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분들이죠..^^


총 13화의 시리즈인데
1편~13편 전편을 디알무비에서 원화작업을 했어요..

3개의 원화실에서 각각 1편씩 로테이션으로 나눠져서 작업하였는데..
디알무비가 원화실을 만든이후로는 일본원화로는 첫작품인셈.. 


스토리는 익히 알고있는 고전의 알렉산더가 아니라
알렉산더와 숙적 '다리우스'의 관계에 대해 더 집중된듯..
세계관의 설정자체도 고전적이 아닌 이상세계화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