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우꺄꺄 2015. 1. 27. 13:08

실내복이예요..ㅋ


근데..실내복이지만 너무 따뜻해서..

추울때는 코트안에 껴입고 밖을 나가기도 하지요..^^


밍크합포니트 챠콜4마.블랙2마를 작년에 구입했는데..

밍크합포인지라..어찌나 원단부피가 크던지..@..@


작년엔 게으름피우고 계절이 지나느라 못만들고..

올해는 꼭 만들어서 원단장의 부피를 줄여야겠다고..

그렇게만 생각한 약간 천덕꾸러기 느낌..??


근데 이 원단 티셔츠 하나 만들어 입고 정말 반했습니다..


안쪽에 합포된 밍크가 정말 보드랍고 매끄럽구요..

그래서 그런지 티셔츠 입을때 안에 입은 옷과 

마찰없이 미끄덩훌러덩 잘도 입고 벗어지네요..ㅎㅎ


그건 둘째치고 어찌나 따뜻하던지 까암~짝 놀랬어요..!


그동안은 집에서 많이 껴입으면 답답하고..

그렇다고 덜 껴입으면 추우니 난방을 좀 높혀서 했는데..

이거 만들어 입고나서 난방을 줄여도 전혀 춥지 않게 되었어요..

(난방비 절약에 엄청난 힘이 되고 있답니다..^^)



실은 너무 맘에 든 나머지..급기야 엇그제..;;

카페프리마켓에서 블랙2마.챠콜2마를 더 구입하기까지 했어요..


신랑에겐 바지하나..5cm후드티 하나 만들어줬는데..

후드가 안달린 일반 티셔츠로 더 만들어 달라고 해서요..^^;


암튼..먼저 구입한 걸로..신랑 바지하나.후드티하나..

제 레깅스 두개.레글런 롱티셔츠2개 만들었어요..

(대폭이어서인지 6마로 6벌의 어른옷이 나왔네요..^_^=b)



+++



원단 예찬이 너무 길었네요..-_-;


조이님 [누가 만들어도..]책의 여성 후드티 55사이즈에서 

후드빼고 네크라인 2센티 올리고 옆선에 라인을 조금 넣고 

밑단 길이 15센티 늘리고 주머니모양 수정해서 만들었어요..


실내에서 입으려면 저는 무슨 옷이 되었던 주머니가 꼭 필요하더라구요..


 


주머니 안쪽은 밍크가 나오도록 만들어서..

주머니속으로 손을 넣으면 아주 포근하고 따뜻해요..^^




이건 신랑 후드티만들고 남은 블랙원단과..

이것저것 만들고 남은 챠콜원단의 자투리로 배색해서 만든 건데요..

배색이라서 그런지 더 예쁜것 같고 더 맘에 드네요..^^;


밑단길이는 원단이 모자라서 7센티정도만 늘리고 

대신 시보리폭을 10센티로 넓게 했어요..







원단이 빠듯해서 네크라인도 1센티정도밖에 못 올려서..

대신 네크라인 시보리를 3센티 폭으로 해주었구요..

(위 티셔츠는 2.5센티)




레깅스는 3년전쯤에 만들어두었던 패턴이예요..

이건 두벌 만들었네요..







위아래 한벌로 이렇게 입으니 편하고 좋아요..^^




원단 [조이오브메이킹]


레글런티셔츠[누가 만들어도 참 쉬운 옷,소품,DIY]

레깅스 [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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