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몇일사이에 금새 가을이 되었네요..
어제는 자는데 쌀쌀해서 오리털이불을 꺼내서 덮고 잤는데..
따뜻하게 정말 잘 잤어요..;;
그도 그럴것이 벌써 9월하순이니까요..
떠놓은지 몇일 되었는데..
다른것들을 하느라고..사진을 이제서야 찍었네요..
시작하기전에는 무늬가 복잡해보여서 별로 안내켰는데..
마침 이걸 뜨기 딱 좋은 실을 가지고 있어서..
할수 없이? 시작했다고나 할까요..ㅋㅋ;;
근데 뜨는 동안 어찌나 재미있던지..
순식간에? 완성했네요..(4일정도 걸린듯)
식음과 일을 전폐하고 뜨고 싶을 정도로..
정말 중독성이 강하더라구요..-_-;;;;
(첨이라 이렇겠죠..?ㅋㅋㅋ)
위에는 넥워머나 목도리처럼 그냥 둘둘 말아봤는데..
이건 그냥 이런 숄이예요..ㅎㅎ
저 이런거 정말 안좋아했는데..
파인애플무늬 정말 매력있습니다..
물론 제몸에 장착하는 데까지..
아직까지 저항은 있습니다만..ㅋㅋ;
이렇게 한쪽만 슥 걸치기도 하고..
뒷모양은 이렇습니다..^^
엄청 큰 반원형의 숄이라 뒷부분도
허리까지 오는 길이랍니다..^^
사실 구멍이 숭숭 뚫린 무늬라..
아무리 부드러운 메리노울사로 떴어도..
보온성은 그닥 없어보이죠..ㅋㅋ;
그냥 멋내기용인것이죠..^^
저는 밑단의 테두리가 맘에 든답니다..ㅎㅎ
처음엔 그냥 재미로 뜨기시작했는데..
뜨다보니 시어머니 보내드리면 좋아하실듯 해서..
시어머니 드리는 걸로..ㅎㅎ
++
사용실[피에로 소프트메리노 中細]
바늘[코바늘 모사용4호]
도안[旬の手編みスヌード、ケープ、ポンチ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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