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만들어놓고 궂이 우기자면.. 나름 커플룩이 되는데요..ㅋㅋ
사실 이 걸 만든 이유는 신랑꺼 잘 만들기전에
제껄 만들어서 앞트임 연습을 하기 위함이 첫번째이고..
두번째는 남자아이패턴에 있는 사이즈150이라던가 145라는 숫치가
여자성인에겐 어느정도 적용이 될까 궁금해서 만들어 본것이 두번째 이유이고..
세번째는 그냥 재미로..-_-;
과연 신랑과 커플룩으로 이걸 입고
밖을 나가게 되는 날이 올지는 미지수입니다만..ㅎㅎ;
(언젠간 눈길좀 받더라도..나가보고 싶은 맘도 있고..ㅋㅋ;;)
-신랑이 응해줄지는 모르지만요..후후후;;
미디네뜨엔 일정레벨의 회원점수가 쌓이면..
날을 정해서 일주일정도 공개된 무료패턴방을 개방하는데요..
들어가서 다운을 받아 출력해서 옷을 만들어볼수 있답니다..
이번에 미디신랑님과 아이들 티셔츠를 만들면서
아이들 티셔츠는 공개패턴방에 올리셨어요..
그거 보고 제꺼도 커플로? 한번 만들어볼까 하는 맘이 들었는데요..
근데 남아용이라..박스 스타일로 내리면..절대로 안입게 될
공산이 큰지라..라인을 넣고 길이를 늘려서 원피스형으로 수정을 해서 만들었어요..
어떤 사이즈로 할까 고민하다가..150으로 목둘레와 카라와 앞단작을 만들면서
어깨와 소매와 몸통은 145로 잡고 허리에 라인을 넣으면서 진동을 좀 수정했는데요..
진동까지 수정을 한 이유가..몸통의 기본은 145지만..라인을 넣으면서
거의 120사이즈정도까지 허리라인과 전체적인 품이 들어가는 통에
진동수정이 좀 불가피했답니다..
남아들보다는 아무래도 성인여자인데다..원피스형으로 만들려고 하니
폴로티셔츠도 라인이 있어야겠기에 좀 복잡하게 수정했습니다..
그래봐야..길이는 신랑 티셔츠보다 약5센티 더 긴..ㅎㅎㅎ;;
다 만들고보니..목둘레와 단작도 145로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목둘레가 좀 남아돌아요..;;
앞트임은 여자꺼니까 반대구요..^^
이건 신랑이 볼까봐 좀 말하기 뭐하지만..
처음 연습용으로 만든 제 원피스의 이앞트임이
나중에 한 신랑의 두티셔츠보다 더 이쁘고..완벽하게 됐답니다..-_-;;
(도대체 나중에 한게 더 잘 안된 이유는 뭔가..OTL)
단..카라부분 양끝이 좀더 앞중심으로 나왔어야하는데..
위치표시 안해주고 그냥 대충만들다보니..
다 박고났더니 앞중심까지 안와서 단추 다 잠그면
카라가 이쁘게 모여지지 않아요..ㅠ..ㅠ
이것도 공개방에 있는 레깅스패턴으로 만든 레깅스랍니다..
무릎까지 오는 길이고 허리단은 고무줄 넣어 간단히 접어박는
시중에 파는것처럼 딱달라 붙는 스타일의 레깅스예요..^^;
(나중에 만들땐 길이를 7부정도로 좀 늘려봐야겠어요..)
무릎단엔 제원단으로 고무단을 만들어 붙이는 디자인인데..
저는 패턴보다 폭을 두배로 늘려서 만들어 붙혔어요..^^
담엔 그냥 길이를 늘려서 접어박아도 되겠어요..^^;
그럼 두조각으로만 만드는 레깅스가 되겠지요..후후;
레이온이 섞인 신축성이 아주 좋은 다이마루라..
여름에 입기 편하고 좋아요..^^
패턴+원단[미디네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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