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우꺄꺄 2010. 8. 13. 13:08

원단은 많이 남았지만..
이로써..요 몇일동안의 줄무늬 다이마루파티를 끝마칩니다..ㅎㅎ

뭐..매일보시는 줄무늬원단도 눈아프고 지겨울테구요..ㅎㅎ
(숏팬츠 두개만들어 집에서 입는것도 있는데..그건 안올릴려구요..ㅋㅋㅋ)

귀여운 디자인의 레글런소매의 퍼프소매티인데요..


작년 여름에 역시 신랑이랑 커플로 줄무늬다이마루 상하의 옷만들면서
상의에 사용했던 미디네뜨의 공개패턴티셔츠(작년에 만든옷 바로가기)였는데..

그때 만들었던 패턴이..제일 작은사이즈였던데다
라인있는 옷인데도 불구하고 

사진상으로 보기보단 제겐 품이 너무 넓고
어깨도 너무 파여 속옷끈도 보여서..
집에서만 입는 티셔츠가 되었거든요..

예쁜 티인데..그게 좀 아쉬워서..
이번에 적당히 피트되는 여름티 만들 패턴이
마땅한게 없어서 그 패턴을 좀 수정을 했어요..

잘 수정해서 단색다이마루로
여름에 받쳐입는 티도 몇장 만들어 볼까해서요


전체 품을 좀 많이 줄이고 길이도 좀 수정하고..
밑단의 퍼지는 정도도 좀 덜 퍼지게 수정하고
어깨고무단의 모양과 폭도 좀 손보고..

원래는 밑단에 이번에 만든 카울슬리브티셔츠처럼
넓은 밑단이 있는 디자인인데..그건 작년도 올해도 뺐어요..^^


우쨋든 그래서 만들어진 티셔츠랍니다..


저 옆에 꽃 두개는 살짝 무시해주세요..ㅋㅋ

만들고보니..하필이면 레글런 소매이음부분의 저 줄무늬부분이
아주 살짝 어긋나서..눈에 너무 거슬려서 할수없이 캐미컬레이스에서
꽃한개를 떼어서 그 자리에 바느질로 붙여줬답니다..

근데..한개만 붙이니 뜬금없어서 그 밑에 일부러 장식으로 붙인것처럼
보이게 하고 싶어서 한개 더 떼어서 붙여준거예요..^^;


하필이면 저렇게 눈에 띄는 곳이 어긋나다니..
스트라이프 원단은 참 힘들구만요..ㅋㅋ;


뭐..마침 과하지 않고 조그마한 하얀꽃 케미칼레이스가 있어서 다행이었지요..
근데 이런식으로 땜빵한게 이 옷에 한군데 더 있어요..-_-;


이건 엉덩이 부분인데..-_-;;;

다 만들고 이렇게~(어떻게?) 높이 들어올려서 보니..창문에서 들어오는 빛에
저부분의 원단에 깨알만한 구멍이 나있는 게 보였어요..-_-;

다이마루가 가끔 그렇게 공정시에 흠이 있는 부분이 있을때가 있답니다..

그래서..저부분에도 그만 캐미컬레이스를..!!쩝;;;




패턴+원단[미디네뜨] 골드리본티셔츠 변형




'Sewing > woman'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언밸런스 셔츠  (20) 2010.09.29
롤업 후드 점퍼  (28) 2010.09.12
캐미솔 블라우스 2종셋트  (12) 2010.09.04
민소매 후드 원피스  (18) 2010.09.01
아일릿 블라우스  (24) 2010.08.27
폴로st 미니원피스+레깅스2종셋트  (8) 2010.08.13
마린티셔츠  (10) 2010.08.10
카울슬리브 티셔츠  (10) 2010.08.06
테일러드 베스트 [블랙리넨 버전]  (10) 2010.08.03
핀턱 7부 리넨통바지  (12) 2010.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