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우꺄꺄 2010. 8. 27. 01:28

조이님 세번째 책에 있는 아일릿 블라우스 매일매일 조금씩
틈틈히 한번 만들어봤어요..^^
미리미리 가을옷 준비..^^


블라우스라고는 해도 셔츠형이라..신랑 셔츠 만들던 경험이 있어..
그리 어렵지는 않게 만들었어요..

때마침 작년에 인터넷 샵에서 세일중에 사두었던 110센티폭의 아일릿 원단이
2미터 있었는데..구입할때는 이 블라우스를 만들려고 샀던건 아니고..
그냥 세일가가 저렴해서..별 생각없이 사두었는데..

원단서랍 열다보니..눈에 띄어서..뭔가 만들까..?하다 보니..
문득 생각나는게 그 책의 이 블라우스..였달까..-_-a
(뭔 이런 재미없는 얘기를 이리 구구절절히;;)


55사이즈까지밖에 없어서 44그레이딩해서 만들었는데..
우선 원본의 형태가 어떤 느낌인가 알아둬야할거 같아서 변형없이
원본 그대로 만들어 보았어요..

나중에 체크 셔츠라던가 만들때도 좋을거 같은 디자인이라서요..^^

우선..이제서야 만들어봤지만..이 패턴 완소패턴이네요..

기본형 셔츠로 몸에 아주 잘 맞습니다..
하얀 블라우스라..어디에 코디해도 좋을만한 옷이죠..^^

다만 제가 팔이 절대로 짧은 스타일이 아닌데 소매가 조금 긴데요..
생각해보면..긴것도 나쁘지는 않은거 같아요..^^

근데 담에 만들땐..2센티정도 줄여볼까 생각중이예요..^^


조이님책에 보면 원단의 디테일이 자세히 보이진 않는데..
눈 부릅뜨고..뚫어져라 보면 제꺼랑 비스므리 한것 같기도 하네요..ㅎㅎ

면레이스는 여기다 넣어도 괜찮을 만한게 집에 두가지 있었는데..
둘중에 더 심플한걸 끼웠어요..

책의 블라우스보다도 많이 심플한것 같아요..ㅎㅎ;


카라에도 끼워넣고..ㅎㅎ

원본에 충실해 보려고 끼워넣긴 했는데..
없어도 괜찮을것 같긴해요..

제가 원래 레이스 이런거랑 안친해서..ㅎㅎ;;;
(뭔..;; 원단도 어찌보면 레이스원단이구만..-_-;)


가운데 뒷주름 있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왕 만드는거 일단 이것도 원본대로..ㅎㅎ;;


그러고보니..남자셔츠도 지금껏 원단을 3마씩 사둔 건 없고..
죄 2마씩뿐이었던지라..9벌이나 만들었던 셔츠들이 모두 반소매네요..-_-;

그래서..긴소매셔츠는 일단 첨 만들어봤지만..


여성용이라 트임이 그냥 쉬운 바이어스..쩝쩝ㅎㅎㅎ


밑단도 깔끔하게 잘 마무리 된것 같아요..^^




패턴은 배효숙의 [누가 만들어도 참 쉬운 옷.소품.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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