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우꺄꺄 2009. 9. 11. 02:55


감독 : 마츠오 코우
제작 : RED GARDEN 제작위원회 / GONZO (일본)
장르 : 미스테리 / 액션
구분 : TV 시리즈 (2006년)

참여내용 : 레이아웃




GONZO의 오리지날 애니메이션..

일러스트레이터인 '후지 쥰'이 고안해낸 캐릭터 원안을..
'이시이 쿠미'가 애니메이션에 맞게 정리하여..일본의 애니메이션에서는
보기 드문 스타일의 캐릭터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입니다..


캐릭터의 스타일적인 면에서도 독특하고..
또한 배경도 뉴욕의 한 학교를 무대로 해서 17세의 5명의 소녀의 일상과 비일상이 교차되면서..
시작부분에선 어떤식으로 스토리가 전개될지 매우 흥미진진해 보여..다음 이야기 진행이
어찌 될건지 매우 궁금해지는 미스테리물이죠..


군데군데 심한 작붕에도 불구하고..내용이 궁금해서 
제가 드물게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본 작품으로..
 전제적인 대략의 스토리라인을 보면..  


1명의 친구가 어느날 변사체로 발견되고..
4명의 각기 서로 모르는 아이들이 무의식중에 어느날 밤 창고로 모여드는데..

이 아이들의 공통점이라면 단지 죽은 1명의 친구와 각각의 접점이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각각의 아이들에겐 지난 밤의 기억이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그 아이들에게 어떤 남자와 여자가 다가와서..
그 중 여자가 이 아이들에게 놀라운 말을 하는데..
그건 '너희는 어제 죽었다' 라는 말이지요..

그리고 이어 충격적인 일이 벌어집니다..
이미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살기위해 미친듯이 싸워야 하는 아이러니한 일들..

그리고 놀라운 배경의 반전..
(더이상은 스포일러라 여기서 총총..ㅎㅎ)



작품의 퀄리티는..
캐릭터 디자인이라던가..배경설정이라던가만을 보았을때는
스타일리쉬한 서양풍의 상당히 독특한 느낌의 고퀄리티가 되지 않을까 내심 기대를 했지만..
역시 곤조의 작품(이전 작품들의 전례에 의하면)이라 화수가 진행될수록..
예의 그렇듯이 작화.. 무너지고 있습니다..OTL

(곤조의 애니는 의외로 참신한 아이디어의 작품이 많은데 말이죠)


1화,3화가 메인에서 제작된듯 퀄리티가 좋고..2화는 발주한듯 하네요..

많은 작품들이 그렇듯이..동화단계에서 가장 많이 무너지는 듯합니다..
(항상 아쉬운 부분이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