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우꺄꺄 2016. 3. 21. 22:41

우연히 1/12사이즈 picco excute(ピコえっくすきゅーと)

'피코 엑스큐트'가 새로 나왔다는 걸 보게 되었다..-_-a

그동안 원래 있던 모델들을 다양하게 변형해서 많이 나오기는 했었다..


그렇지만 1/12사이즈라고 하는 것은 너무 작기도 해..

디테일면에서 모두들 조금씩 어딘가는 맘에 들지 않는 부분들이 꼭 있어서..

뭐 딱히 무척이나 작은 1/12사이즈의 인형을 들일 생각은 들지 않았다..


게다가 애니메이션 얼굴을 하고 있어서 그 부분도 취향은 아니었고..

(애니메이션일을 하고 있는데 애니얼굴의 인형은 취향이 아닌..ㅎㅎ;)



근데 이번 녀석은..-_-;;;?


보는 순간..아! 이건 사야해!!를 외쳤다는..ㅋㅋ;

(육성은 안나오고 맘속으로만..ㅎㅎ;)




짙은 머리색.짙은 눈동자색.표정..


사진을 찍어 확대해도 디테일이 떨어지지 않는 섬세한 페인팅..

디폴트 의상의 퀄리티..등등..


많은 면에서 취향을 저격하고 있었..;;




1/6의 모모꼬의 반인 1/12사이즈여서..

나란히 세워두면 키가 딱 모모꼬의 반토막이다..ㅎㅎ




너무나 귀여운 손바닥 사이즈..ㄷㄷㄷ


꺼내어 실제로 손에 잡아보니 상상만 했던 것보다..

무척이나 작았는데 생각보다 퀄리티가 상당히 좋아서 놀랐다..




머리는 히메컷에 뒷부분은 양갈래머리..




디폴트 의상 풀장착..


저 앙증맞은 더플코트의 떡볶이단추..ㅋㅋ;;

보리쌀보다 살짝 더 큰 정도..ㅎㅎ;


방울모자가 조금 에러인데..

방울이 붙어있는 부분 아래의 본체시접이..

좀 두툼해서 머리에 폭 씌워지지 않고..

저렇게 반만 얹어지는 느낌밖에 안씌워진다..;


시접을 최대한 가능한 한도내에서 잘라내야겠다..;;




아존의 1/6사이즈의 퓨어니모 바디도 

1/12사이즈의 피코니모 바디도 

포즈를 만들수 있는 가동범위는 훌륭하지만..


이번에 피코니모 바디를 만져보니..

루루코에 사용되고 있는 퓨어니모 바디보다..

가동범위가 미묘하게 더 좋은 느낌이다..




미소녀류 재패니메이션의 전형적인 디자인의 얼굴 페인팅..


눈의 디자인은 그렇다고 치고..

입의 중간은 끊어주고 입꼬리 위주로 표현하는 입모양과..

양뺨의 흰점 하일라이트까지 충실히 표현되어 있네..ㅎㅎ;




그리고 의상 재봉의 퀄리티는 역시 아존인가..

정말 훌륭하다..이 작은 옷을..


브라이스 의상의 봉재는 인형의 가격에 비해 정말 엉망진창 최악이고..


모모꼬는 세키구치쪽은 좋았다가 그저그랬다가..

펫웍스쪽은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매우 훌륭한 퀄리티..


아존의상은 저렴한 가격에 비하면 훌륭하다고 볼수 있는 퀄리티이니..

가격대비는 가장 좋은 듯 하다..




손가락 하나에 쏙 들어가는 이 작은 티셔츠의.. 

요크절개(실제 절개선이 들어가 있음) 배색 디자인과.. 

목시보리 재봉의 섬세함.ㅎㅎ;





허리둘레가 내 중지손가락 굵기 밖에 안되는..

쉬폰소재 캉캉스커트의 이 꼼꼼한 바느질..ㄷㄷ;


작으면서 퀄리티가 높은건 뭐든 좋아..ㅎㅎ;

(내돈주고 샀지만 물건에 대접받는 기분이야..^-^♡) 



++



근데 이 기특한 녀석이..

내 일을 도와주겠다네..


그림도 잘그리네..ㅋㅋ

(누가 그리고 뭐래니..*-_-*)

-농담입니다..ㅎㅎ;




정말 엄지공주 사이즈..오구오구;;;

(아..팔불출;;; 그만해야겠다ㅎㅎ;)



+++



히메노에 잠시 한눈 판 사이..


어디선가 나타난 요츠바..@..@;;;



요..요츠바야 뭐..하니~~~??;;




절친 다..단보를 그리고 있구나..;;;



다..다행히 러프하게 스케치한 밑그림용지에 그리고 있구나..ㅎㅎ;;;

(이거 방심하면 안되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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