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우꺄꺄 2014. 11. 20. 08:00

얼마전에 어렵사리 구한 미니어쳐 미싱이예요..ㅎㅎ




 

요즘 일본수예계?에서는 가챠머신이라고 하는 

기계에 돈을 넣고 뽑기를 해서 나오는 

수예 미니어쳐들이 한참 화제입니다..


편하게 다들 '수예가챠'라고 부르지만..

정식명칭은 '수예 미니어쳐 마스코트'라고 하지요..




위에 보이는 종이에 인쇄된 8개의 수예 물건들이 무작위로 

동그란 통에 들어있어요..(가챠머신 한번 돌리는데 300엔..ㅎㅎ;)


이 중에 역시 미싱이 제일 인기가 있구요..

그 다음이 바로 옆에 보이는 하마나카 포니(뜨게실)이예요..

그 외에 시침핀이나 손바느질실..그리고 수틀과수실셋트가 있죠..


자기가 노리는 물건이 나올때까지 계속 돈을 넣고 

가챠머신을 돌려야하는게 난점이지요..-_-a


사진을 보시면 제가 겨우 두번째만에 쉽게 득템한것 같지만..

얘기하자면 아주 길고 긴 우여곡절끝에 

미니미싱을 얻었답니다..쩝..-_-a




브라더의 솔레이유 80을 그대로 축소해서 만들었어요..

(이 이미지는 진짜 미싱임..ㅎㅎ)


 














상당히 정교하죠..ㅎㅎ


제가 이렇게 진짜물건을 그대로 똑같이 축소시킨 것들을 

너무 좋아해서 정신이 팔리는 경향이 있어요..-_-;;




현대적인 미싱말고도..

이렇게 엔틱미싱의 미니어쳐도 가지고 있지요..


두개가 크기가 비슷하네요..




몇년전에 샀던 조금 더 큰 엔틱미싱은..


이중에서 제일 비싸게 주고 산것같은데..

퀄리티는 제일 떨어지는것 같아요..^^;;


그야말로 그냥 인테리어 장식품이거든요..ㅎㅎ




이 엔틱미싱도 자세히 보면 꽤 섬세하게 만들어져있어요..




크기가 궁금하시죠..ㅋ


맨 위에 있는 사진은..

광각렌즈와 원근법을 이용한 장난사진으로..

집에 있는 제 미싱하고 비슷하게 보이도록 찍어서..

크기를 가늠할수 없게 찍어봤지만..ㅋ


실제는 1/10~1/12 사이즈예요..




이게 제대로 된 사진이지요..ㅋ




헤키나 벳시에게 제일 어울리는 사이즈예요..



이 녀석들이 제가 잠이 드는 한밤이면 깨어나서 미싱을 드르륵 돌리면서.. 

떠들썩하게 옷을 만들고 있는 즐거운 상상을 해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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