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우꺄꺄 2014. 9. 18. 12:53

지난 글(인형의 집 만들기 #1)..에 이어..

인형의 집(..이라기보다는 촬영보드ㅎㅎ;) 만들기의 두번째

..이면서 마무리..^^


창틀과 벽의 몰딩에는 아크릴 물감으로 

색을 조합해서 몇번의 덧칠로 칠해주었어요..




그리고 '인형의 집 만들기#1'에서 적었던대로..

창틀의 바깥쪽과 벽 몰딩의 상단에는 얇은 나무를.. 

한줄씩 더 붙혀주어서 디테일을 조금 추가했어요..


여기에 빈티지한 내츄럴감을 내주기 위해서..

엣지를 사포로 긁어줄까말까 좀 망설이고 있어요..ㅎㅎ

(지금은 우선 깔끔한게 좋은것 같기도 하고..^^;)


창문에 투명 아크릴판을 유리대신 넣어주었더니..

사진찍는 제 실루엣이 반사되어서 비춰지네요..ㅎㅎ;




이번엔 뒷면의 작업..


우선 뒷면은 벽돌이 있는 외벽의 느낌을 만들기 위해서..

작년에 100엔샵에 갔다가 문구코너에서 뭐 쓸일이 있을까 해서..

사다가 서랍에 쳐박아 두었던 지점토를 꺼냈어요..


오래되어서 말라버렸으면 어떡하나 했는데..

멀쩡하더라구요..ㅎㅎ;


반 뚝 떼어서 대충 주물럭 거려서 얇게 밀어 펴준 다음..

송곳으로 벽돌모양의 선을 그어주었습니다..


작은 벽돌 몇개를 만들어 랜덤으로 붙혀주고..

다 마르기를 기다리길 하루정도..


다음날 꼬들꼬들 잘 마른것 같아서..

벽돌을 포함해서 전체적으로 화이트의 아크릴물감을

몇번 반복해서 발라주었어요..


지점토가 말랐는데도 만지면 자꾸 손에 하얗게 가루가 뭍어나서 

벽돌에도 다 코팅하듯 화이트물감을 발라주었어요..




그리고나서 이렇게 벽돌에만 벽돌색을 입혀주었어요..




분위기상 방내부는 그대로 둔다해도..

외벽의 창문틀은 엣지를 좀 긁어서 내츄럴느낌을 내주는게..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사진으로 보니 벽돌은 좀더 짙은 색상을 

얹어주는게 좋을것 같기도 하지만..

일단 귀찮아서 여기까지..;;




외벽은 판넬이 세로로 세워졌기때문에 높이가 높아져서

머리큰 브라이스나 27센티의 모모꼬들까지는 어색하지 않아요..


 물론 꼬맹이 헤키들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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