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모자에 스티치

여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를정도로 정신없던 두달여의 바쁜 일이 끝나고..

지친 몸과 정신을 달래며 몇일 휴식을 보내면서..

꼼지락꼼지락..

작년 여름에 떠놓고 1년을 미루어 두었던 

심심한 헤키의 뜨개모자에 색색의 스티치를 넣어봅니다..

우리헤키.. 제발 머리에 바늘구멍은 내지 말아달라며..-_-;

실이 손에 잡히는 대로..

구멍에 바늘이 들어가는대로..

대강대강..ㅎㅎ

우리집 예쁜..베이직둥이들..

썬탠 베이직1번..노멀 베이직2번..ㅎㅎ

(여지껏 이름도 없는 아이들..;)

썬탠이는 브라이스 구디걸 고고의 디폴옷을 주워입었어요..ㅋ

얼굴 색상때문인지 썬탠이 얼굴이 더 작아보이네요..^^;

생수병뚜껑을 모자대신 얻어쓴 옆눈이가..

안그래도 새초롬한 눈을 더 빛내고 있군뇨..-_-a

실은 작년에 뜬 심심한 모자는 두개였는데..

나머지 하나는 착한 우리 벳시가 쓰고 있어요..

두번째 모자는 꽃을 넣어 스티치했더니..

헤키들보다는 벳시에게 어울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