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우꺄꺄 2012. 6. 27. 12:46

원래는 7부 길이로 만들었다가..

버뮤다 길이로 잘라낸 큐롯팬츠예요..ㅎㅎ

 

(패턴의 무릎선으로 자르면 버뮤다팬츠 정도의 길이가 되네요..)

 

 

원단은 작년 가을경에 1마 구입했던 'TR스판강연 그레이'구요..

(대폭이라 1마로 작은 사이즈의 7부바지가 만들어집니다)

 

 

원단이 정장에 어울리는 스타일이라..

숏팬츠 버전으로 만들지 않고..

첨엔 그냥 7부길이로 라인만 수정해서 

전체적으로 둥근라인의 바지를 만들었어요..

 

근데..원단의 분위기도 있어서..

그냥 반바지로 자르게 되었습니다..ㅎㅎ

 

 

 

워낙에 구김도 안가고 찰랑한 원단이라..

재봉틀밑으로 미끄덩하고 자꾸만 흘러내려서 괴로웠던 점을 제외하면..

바느질이 아주 예쁘게 잘 되는 좋은 원단이예요..

 

스판기도 적당히 있어서 입으면 아주 편하구요..^^

 

 

 

포켓입구는 정장스타일이라 리벳대신 상침을 해줬구요..

 

 

 

이녀석도 마침 색상이 맞는 지퍼가 있었어요..ㅋ

 

 

 

 모달니트로 만든 심플한 티셔츠와 함께..

 

 

 

이번에 같이 만든건데요..

 

제작년 가을쯤인가 모달니트를 블랙만 5마를 샀었는데..

야금야금 이것저것 만들고 아주 조금 남았는데..

 

이녀석하고 아직 재단만 해둔 상태인

가오리스타일 티셔츠만 만들고 나면..

사용완료예요..ㅎㅎ

 

(요즘 원단 소진 캠페인중이거든요..ㅋ)

 

 

 

여튼..바지의 길이는 얌전하게 이정도입니다..^^

 

 

 

 

패턴+원단 [조이오브메이킹]

 

 

 

 

 처음에 만들었던 라인을 수정했던

7부길이의 바지를 보시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