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깃꼬깃 구김이 있는 레이스형 니트로 만든
티셔츠 한조각입니다..^^
지난 8월중순 휴가중 여행을 다니면서 입었어요..
(그래서 착샷은 휴가중 사진..ㅋ)
브라운색의 끈나시에 레이어드해서 입었는데..
레이스스타일이라 살짝 실루엣이 비쳐서 이뻐요..ㅎㅎ
지난번 여름싱글면니트(연하늘)로 만들어 허리를 대충 질끈 묶고 입었던
가오리형티셔츠를 레이어드로 입으려고 길이를 줄이고 만들었어요..
물론 연하늘로 만들었던 그 가오리티도 이것과 똑같이
짤뚱하게 확 잘라버렸습니다..ㅋㅋ;
전 이 길이가 경쾌하고 좋은거 같아요..^^
이렇게 자글자글 주름가공이 되어있고..
자세히 보면 레이스모양의 니트원단입니다..
신축성도 좋아요..
이 주름들이 적당히 조여?들기때문에 폭이 상당히 넓은 가오리형티인데도 불구하고
벙벙한 느낌없이 몸에 아주 잘 맞아요..
언뜻보면 연하늘로 만든것보다 더 작은 느낌이라서..
팔을 내리고 있으면 가오리인지 아닌지 헷갈릴정도입니다..
꽤 맘에 들어서 올 여름 엄청나게 많이 입고 다녔습니다..
아마도 손이 제일 많이 간 티셔츠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밑에 레이어드 해놓은건 이 티셔츠인데..ㅋ
소매가 레글런소매인데다 주름소매라 사실 두티셔츠를 레이어드로 입은 적은
없는데 색상이 어울려서 사진을 찍을때 그냥 레이어드해봤어요..ㅋ
이 원단도 꽤 보드랍고 좋은듯해요..
요건 살짝 길이를 길게 했어요..
이 티셔츠도 매우 많이 입고 다녔어요..
올여름은 덥고 귀찮아서 정말 티셔츠만 입고 다닌듯..-_-;
바빠도 입을 옷이 마땅찮아서 티셔츠 몇개 만들긴했는데..
귀찮아서 다들 사진도 안찍고..;;
겨우 귀차니즘을 탈피하고 찍은 건 이녀석들 둘..
집에서 홈웨어로 입으려고 작정하고 만든 티셔츠들이랑
배기트레이닝 바지들 같은건 아예 사진에서 제외..ㅎㅎ;;
여행가서 쓰려고 이런 모자 처음 사서 써봤어요..^^;
마침..세일하길래..
챙을 전체적으로 위로 동그랗게 접어 올릴수도 있는데..
귀엽고 좋네요..후후..
오솔길을 걸어가는 저의 뒷모습..입니다..
착샷주제에 앞모습은 없구만요..ㅎㅎ;;
맨윗사진이 구도나 포즈가 맘에 드는데..
요사진은 따뜻한 햇살과 그 햇살이 만들어내는 짙은 그림자와..
또 그 햇살덕분에 선명해진 초록빛이 좋아서 함께 올려봤어요..^^;;
패턴 [가오리(자작)+레글런티(미디네뜨 변형)]
원단 [일본]
'Sewing > woman'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랙펄 원피스 (6) | 2011.10.26 |
---|---|
앰플 가디건 (8) | 2011.10.14 |
롱 후드티 (8) | 2011.10.14 |
심플 v넥 원피스 (4) | 2011.10.13 |
야상 점퍼 (10) | 2011.09.20 |
zucca 셔츠(클링클보일지) (4) | 2011.08.19 |
가오리 티셔츠 (2) | 2011.07.14 |
빨간체크 긴소매셔츠 #2 (8) | 2011.06.18 |
체크 긴소매셔츠 #1 (8) | 2011.06.18 |
7부소매 리넨 가디건 (12) | 2011.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