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랑st 조끼

랩스커트 만들길 기다리고 있다간..
언제 올릴지 몰라서..그냥 올려버립니다..ㅎㅎ


쟈딕st 가디건 만들고 남은 TR이중지를
쪼가리쪼가리 박박 긁어서..마랑st조끼까지 만들었어요..ㅋㅋ

2마 샀는데..58인치 원단이라 옷이 두개가 나오긴 하네요..^^

조각이 많은 옷이라 겨우 만들었어요..^^
대신..원단이 모자라서 단에 둘러줘야하는
바이어스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안단은 포기했어요..

안단은 가지고 있던 진그레이 분또를 잘라서
대줬는데..분또는 올이 하나도 안풀리는 원단이라..
그냥 잘라서 단처리 안하고 대줬는데요..좋네요..ㅋㅋ

TR이중지도 진그레이고..분또도 진그레이인데..
색감이 완전히 달라요..^^;

TR이중지는 브라운이 들어간 그레이..
분또는 그냥 진그레이..

그래서..색이 다르지만..어차피 안단이라 상관은 없습니다..
누가 뒤집어 볼것도 아니구..^^;

늘 그렇듯이 바디씨는 아일릿 블라우스에..
청스커트 차림입니다..ㅋㅋ..

바디씨 그래서 항상 같은 옷에 코디..ㅎㅎ
뭐..인간착샷도 별반 다르지 않지만요..-_-;
(늘 입술라인티셔츠에 스키니청바지..;;)

앞 주름을 저는 이렇게 잡았습니다..
원단이 도톰한데다 주름의 양이 그다지 많지않은 스타일의 옷이라..
자칫하면 양쪽 주름이 짝짝으로 나올 가능성이 큰 옷이라서..
주름의 양을 조금씩 두번 접어서 만들어줬어요..

비대칭에 상당한 거부감을 가진 인간형으로 비쳐서 기분나쁠지도 모르지만..
인간자체가 비대칭이라..더 그러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

도톰한 원단인데..바이어스 두르는게 재미있었어요..


단추는 집에 있는 거 아무거나 달았습니다..
이 옷 단추구멍 만들기 힘들더라구요..
저 바이어스의 두깨때문에..자꾸만 제자리 걸음을 해서..고생했습니다..
결국은 재봉하면서 손으로 잡아당겨가면서..만들었어요..
그래서..그다지 이쁘지 않게 나왔습니다만..

이 조끼는 단추를 풀어재끼고 입는 옷이 아니라서 다행입니다..ㅎㅎ

이 리본은 조이님이 보내주신 그 리본인데..
이곳에 잘 어울리네요..아껴두길 잘했습니다..


근데..이 조끼를 입을때..이 리본을 묶은 부분이
자꾸만 영구처럼 당겨져서 뭉쳐지네요..ㅋㅋㅋㅋ

즉..저 리본이 나오는 구멍끼리 너무 친해집니다..-_-;

역시..이 원단..좋은 원단입니다..

이렇게 말끝마다..좋다좋다..한적은 별로 없었던거 같아요..ㅎㅎ;;




패턴+원단 [조이오브메이킹]



바지에 입은대다 엉망이지만 챡샷도 있어요..ㅎㅎ

[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