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우꺄꺄 2010. 1. 7. 09:09



변신푸들이도 판쵸를 입혀봤다..
대신 스커트는 오텐바가 입었던
저 토르소에 걸려있는 골덴체크 미니스커트가 아니라
 
내 여름용 배기룩 원피스랑 청해지원피스 만들고 남은
자투리로 만든 2단프릴 꽃무늬 스커트..
(사실 이건 제일 첨에 만든 모모꼬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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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스타일이 잘 어울릴거 같아서 2번째 머리인 이녀석으로..ㅋㅋ

같은 머리 3개중 두번째 머리스타일은 이런식으로 낙찰..

파마를 만족스럽게 푸는게 여의치않다는걸 이해한 주인은
결국 두번째는 컬을 제대로 살리기로 맘먹고..
양쪽으로 높이 머리를 꽉 묶고 있느라 생긴 자국을 없애는데만 주력했다..

게다가 이 녀석은 다른 녀석과 다르게 앞머리가 길었다..
눈썹을 덮어서 만족만족 대만족..







머플러도 바뀌어 내 아이보리 머플러 만들고남은 면마더블거즈를 
1장으로 분리해서 만들고 워싱해서 자연스런 주름잡아주고..
(요 작은 것도 끝을 말아박아줬다..ㅎㅎ;)

 판초에 끈을 끼워서 허리를 묶어보았다..







아..머리스탈 너무 이쁘게 되었다..

저 컬도 다시 일일이 나눠서 말아 정리해주느라 고생..








판쵸의 목부분은 뭔가 하려다가 다른처리를 안하고 그냥 둠..
나름대로 거적대기 걸친 각설이마냥 자연스러워 보이는게 맘에든다..
(이게 무슨 자랑이라고;)


 






아니..얘는 누구인가..!!?

혹시 3번째 푸들이 머리???


노노..;;

첫번째 푸들이 머리가 결국은 긴 샤기컷에서
숏샤기컷머리가 된 현장..ㅋㅋ;

필받아서 정신없이 잘랐네..

양갈래 로리콘캐릭터 섬머슴아로 전락..(푸훗)







2단 프릴스커트 디테일..
첨 만든 쪼꼬만 옷이라 허릿단 바느질이 삐뚤빼뚤..OTL;;


잔꽃무늬가 이런 쪼그만 옷을 만들때 위력을 발휘한다..

내옷엔 흑..ㅠ..ㅠ;;;;
(난 걸리버 여행기의 걸리버같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