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우꺄꺄 2009. 12. 12. 02:40
이 녀석..스윗푸들(スウィットプードル)이라는 모모꼬..

원래는 파마머리를 양쪽으로 높이 묶은
전형적인 로리케릭터인데..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생김새는 그렇다쳐도 이 파마머리..;;;



근데 왜 들였느냐..
이유는 단 하나..(다른 아이들에 비해 많이 저렴해서..-_-;)

게다가 이 녀석 들임과 동시에 비정한 주인은 
야후옥션에서 똑같은 얼굴을 두개나 더 구입했다..-_-

결국 몸은 한개인데 머리는 세개인 셈..ㅋㅋ
(나 변태 주인..-_-;)


어차피 취향대로 꾸며주면 되니까
원래가 어떤 아이였더라도 상관없다..^^;


집에 오자마자..바로 옷 벗겨지고 몇차례에 걸친 지독한(!)..
 각종 열처리를 모두 가해서 파마머리 풀렀다..






파마를 모두 풀으니 엉덩이까지 오는 긴 머리카락..^^
그리고 드디어 빛나기 시작하는 미모..

이 아이는 첨부터 이렇게 만들어졌어야했는데..







하지만..이 정도가 최대한인데다..
(식모를 하지않는 한 파마머리는 절대 생머리가 되지않는다..ㅠ..ㅠ)
열처리를 하며 거칠게 다뤘더니..머리끝이 떡이 된..ㅠ..ㅠ

(하지만 내게 디폴트 머리 두개가 더 있다는거..-_-+)
-어이 어이..-_-;








이대로 너무 이쁘지만..
머리끝이 너무 떡이 되어서 과감하게 샤기컷을 해주기로 했다..ㅎㅎ;







드디어 머리까지 자르고..
새옷을 떨쳐입고 모델생활을 시작한 푸들이..

모자는 조카망또뜨고 남은 베이비실 자투리..
니트원피스랑 레그워머는 비밀..''a

머플러는 블랙와치더블거즈 머플러만들고 남은 자투리..
벨트는 스몰샵에서 샀던 양가죽느낌 자켓 만들고 남은 자투리
비즈는 굴러다니던 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