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우꺄꺄 2009. 9. 15. 01:08
아버지들 셔츠 만들어 드린 면마원단을 구입할때
3가지 색을 구입했었는데..두개는 셔츠를 만들고 남은 라벤다색원단이예요..^^

이 색으로 아빠 셔츠 만들어드릴려고 했는데..
엄마가 아빠는 보라색이 안어울린다고 해서 소라색으로 셔츠만들고
라벤다를 남겨두었는데..올 여름이 가면 구석으로 내몰릴거 같아서
일단 얼른꺼내서 이 녀석 만들었습니다..ㅎㅎ


원 패턴에서 길이는 14센티 늘렸어요..
원단이 110센티폭 2미터짜린데 어중간하게 남으면
너무 아까울거 같아서 길이를 늘렸어요..ㅋㅋ

패턴은 55까지밖에 없어서 그냥 만들까하다가
일단 44로 그레이딩해서 만들어봤는데..여유있게 딱맞네요..
살짝 루즈한 스타일이라 55로 만들지 않길 잘한거 같아요..^^
(목에 두른건 목걸이 아닙니당..커텐장식줄이예요..ㅎㅎ)
-색이 어울리길래..그냥 묶어봤어요..흐흐;



뒷 단추부분인데요..
일단 만들고 단추구멍뚫기전에 품이 얼마나 되나
여밈을 핀으로 꼽고 그냥 뒤집어 써서 입어봤는데..
힘들이지 않고 쑥 잘 들어가길래
단추구멍 안뚫고 고정해서 단추 달았어요..^^

만원전철같은거 타고 다닐때 잘못 비비다 혹시나 
뒷단추 풀어졌는데 그것도 모르고 그냥 다니다 
칠칠치 못한 여자라는 소리들을까봐서요..ㅋㅋ
 



쁘띠엔젤블라우스의 포인트인 작은 러플과 앞주름..^^



제가 박아본 핀턱중 가장 촘촘한 뒷핀턱..@..@;



얼마전에 레이스 원단으로 만들어본 머플러를 묶어봤어요..ㅋㅋ

마이정님이 발란스라고 놀렸어요..-..ㅜ; 

 

나 발란스야..-..-;




패턴 [조이오브메이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