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7. 15:44
헤어에 따라 사람이나 인형이나
분위기가 이렇게 많이 바뀐다..
(같은 옷, 같은 얼굴임에도 불구하고..)
유노아 소녀의 디폴 모헤어 금발인데..
사진에서는 잘 안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사실 이 녀석에겐 간신히 머리통위에 얹어놓는것도..
다행일 정도로 큼직하고 헐렁하다..ㅎㅎ;
모자로 눌러서 고정..ㅎㅎ
지난번 씌웠던 헤키에겐 컸던 헤키용 숏컷가발보다..
긴머리에 샤기컷이라 그런지 성숙한 분위기가..
한국에 살때 월드컵 즈음해서
카메라 동호회 활동을 잠시 한적이 있었는데..
풍경도 찍고..소품도 찍고..
뭐든 사진을 찍는 일은 즐거웠지만..
개인적으로 그중에 가장 잘 찍고 싶었던 건..
바로 인물 사진이었다..
사진을 좋아해 카메라를 들고 모인 그곳이었지만..
정작 본인들은 사진이 찍히는 걸 꺼려해..
렌즈가 자신을 향하면 도망다니기 일쑤였던 그곳..ㅎㅎ
인물사진에 대해 목말라 하던 그때..
'이렇게 인형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왜 하지 못했을까..
지금은 좋은 카메라가 없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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