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16. 14:34
빈티지 플라워(벰베르그면)
맘에 들어서 지난 2년동안 쓰담쓰담 아끼고 아끼던 원단..
(정말입니다..게을렀던게 아니라 아낀겁니다..ㅋ >..<!)
맘에 들었지만 딱 2마뿐이라..
옷을 만들어놓고 잘 안입으면 너무 아까울것 같아서..
뭘 만들어야 하나 2년동안 고민만 했다..
첨엔 조이님처럼 배기룩원피스를 만들려고 구입했다..
블랙에 화이트 잔꽃무늬라 일순 단순해 보이지만..
옷으로 만들어 놓고 보면 위에 보이는 바와같이 결코 심심하지 않다..
풍성한 퍼프소매까지 달린 원피스라면..
아마 온통 무늬에 눌려서 난 잘 안입을게 뻔했다..
뭔가 원단무늬에 압박당하지 않게..
여백이 필요하다 느꼈다.
올해는 꼭 옷을 만들어 여름동안 입겠다 다짐하고..
초봄부터 틈틈히 고르고 고른게 책에 나오는 이 민소매원피스..
아주 심플하고 만들기 간단한 원피스다..
네크라인과 진동은 인바이어스 처리..
허리 양쪽으로 긴 스트링을 당겨서
리본을 묶어 원하는 만큼 조여입으면 되지만..
스트링을 그냥 다 펼쳐도 스커트 허리라인엔 원래 주름이 있어서..
스커트자락에 주름이 풍부한 편이라 페미닌한 느낌..
네크라인은 책에서 보다 좀더 넓혀주었고..
넓혀준 대신 뒷트임 생략..
다 만들고 입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
길이감 맘에 들고 실루엣도 맘에 들어서..
옷장을 열면 나도 모르게 손이 저절로 갈것 같다..ㅎㅎ
원단 [조이오브 메이킹]
패턴 [いつもの服、きれいな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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