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우꺄꺄 2016. 4. 22. 11:37

2012년 구입해서 신랑 티셔츠 만들어주고 남아있던..

소프트 TR분또가 있어서 이번 스몰샵에서 구입한 

릭 사루엘 팬츠를 만들어봤다..


소프트 분또라서 조이님이 만드신 같은 색의 분또버전 보다..

조금더 하늘하늘한 느낌일듯..


그 뭐랄까..예전엔 이런 스타일의 옷은 일단 고개 절레절레였는데..

요즘은 유니크한 느낌이 좋아져서 호감이 생겼다고나 할까..


하지만 이번 사루엘은 다분히 재미로 만들어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ㅎㅎ

외출이 정 안될것 같으면 편해 보이니까 집에서 홈웨어로 입으려고..ㅋ


 


그레이X그레이...

원톤 코디가 땡기네..




화이트X그레이는 정석이겠지..




착샷은 원톤 코디 버전으로..


의외로 바지길이가 발목 윗부분까지로 좀 길었는데

그대로 입으니 좀 안이쁘게 보였다..^^;;


(그래서 세번 걷어 입은 것임..)


긴 밑위 아래로는 역시 전체 밸런스 상..

바짓단의 길이가 짤뚱한게 더 귀엽고 좋을것 같기도 하다..




가만 서있으면 좀 어색하게 느껴질수도 있다..

가운데가 축 쳐져있으니까..좀 웃기기도 하고..ㅋㅋ




하지만 동작이 들어갈때의 모습은 괜찮다..




사실 이 정도의 사루엘 팬츠는..

오히려 5~6년전에 도쿄 거리에서 자주 볼수 있어서..

이젠 유행이 끝났지 싶기는 해서 만들어볼까 말까 고민했는데..




한달정도 전에 발행되서 호기심에 구입했던 패턴북에.. 

거의 이것과 흡사한 팬츠를 모델이 코디로 착용한걸 보고..


 아하..그야말로 모든 사람들 대상의 대유행이 아니라..

유니크 아이템을 즐기는 사람들이 입고 다니던 옷들은..

쉽게 그 유행이 사그라들지는 않는구나 싶었다..


지금도 예전보다는 드물지만 거리에서 보이기도 하고..

TV에서 보이기도 하니 말이다..



패턴+원단 [조이오브메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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