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냥? 이건 뭐냐옹..?)
작년가을쯤 머리를 좀 짧게 잘랐는데..
그간 또 머리가 많이 길었어요..
머리 자르기가 넘 귀찮아서..
포니테일로 다니거나..
둘둘 말고 다니는데..
대체로 고무밴드로만 대충 묶고 다니다..
곱창밴드..(일본에서는 シュシュ'슈슈')를
한번 떠보았어요..ㅎㅎ
각각 백엔샵에서 사두었던
면사가 한타레씩 들어갔네요..
백엔샵의 실이라 양이 적거든요..^^
좀 짙은 핑크색..ㄷㄷ
(걍..함 떠봤습니다..ㅋㅋ)
이건 겨자색..ㅎㅎ
둘다 너무 튀는 색들이라 조금 눌러주고 싶어서..
엣지부분에는 반짝이가 살짝 섞인 옅은 갈색의 실로
마무리를 해줬어요..^^
머리에 묶었을때 풍성하게 보이게 하고 싶어서..
코를 많이 늘리며 만들어서 프릴이 정말 굉장하죠..ㅎㅎㅎ
겨자색보다 핑크색을 좀더 풍성하게 만들어봤어요..
사진에서도 살짝 차이가 보이네요..
(대체 이 아줌이 뭐라고 하는 거냐옹?)
(신경쓸거 없다옹
냥..주름치마 같다옹
이건 우리 치마인것 같다옹..)
(여..여러분..이건 제가 제일먼저 발견한......;;;;)
이늠들아..머리에 하는 거라구..-_-^
(오냥..오냥..!!!)
(머리에 머리에..!!!)
(좋다옹..이쁘다옹..맘에 든다옹..)
(이뻐진것 같아 기분 좋다옹..)
(하아아..............ㅠ..ㅠ)
하..한개 더 만들어 드려야하나..-_-;
(..생각해보니..이..이늠들아 이건 내꺼라구..ㅡ"ㅡ;)
참고로..머리에 묶으면 이런 느낌..ㅎㅎ
(퍼랭이 잠든 사이에 몰래 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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