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우꺄꺄 2009. 8. 29. 10:00
두어달전에 동네 마트에서 토마토를 사다먹은 적이 있었는데요

방울토마토도 아니고 큰 찰토마토도 아닌 중간정도 싸이즈의
귀엽게 생긴 토마토였는데 일본은 한국에 비해 토마토가 어찌나 비싼지
손이 떨려서 사다먹기가 힘들지 뭐예요..


[그래..!! 그럼..토마토를 재배해서 묵도록 하자..!!]

..라는 기특한 생각으로 먹고 있던 토마토에서 씨를 몇개 골라냈어요..
 
그리고..100엔샵에서 긴 화분과 배양토를 사다가 베란다에 놓고 
골라낸 씨 8개정도를 일정간격으로 듬성듬성 심고..
부지런히 물을 줬더니만..


그 8곳에서 모두 새싹이 돋았지 뭔예요..하하하 (냠냠;;->김칫국?)






8개중 6개는 같은 조건에서 희안하게 말라죽고 두개가 남았어요..ㅠ..ㅠ

또 그 중 한개는 정말 훌륭하게 저렇게 크게 자랐는데..
그 옆에 있는 녀석은 아직 반도 안되네요..;;;

(같은 조건이라도 역시 되는 놈은 되고 안되는 놈은 안되는건가..-_-a)


큰 녀석은 한 50센티이상은 자랐는가보아요..^^





근데..-_-a






이 녀석 숫놈인가..-_-;;;

왜 아직도 꽃이 안피는걸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