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우꺄꺄 2010. 5. 11. 16:05

지난 스몰샵 입술라인 티셔츠예요..

그냥 기본티셔츠이고 사진찍기도 귀찮고 해서 안올려야지하고 있었는데

토요일 쁘띠엔젤 블라우스 만들고 같이 코디해서
사진찍는김에 그냥 이것도 단품으로
 사진을 찍었어요..만들어진게 불쌍해서..ㅎㅎ;
(4장이나 만들었는데..말이죠..-_-;)


'밀크화이트 후라이스' 4마를 구입했어요..
4마를 산 이유가 신랑꺼랑 제꺼랑 티셔츠 만들어볼까 해서였는데..

이 티셔츠가 소매도 몸판길이도 롱이라 1마로는 조금 어려운데..

사실 신랑껀 크니까 두마가 들어도..
재단 잘 하면 두마가 채 안드니까..
 두마 좀 더 남게 되는 원단으로 내꺼 2개는 만들어야지..

싶은..


그런 생각에..4마나 구입했는데..
신랑이 흰티는 부담스러워서 안입는다고..우씨 -_-;
(아니..'우씨'가 아니고 '아싸' 해야하는건가..;;;)

그래서 무려 4개나 만들게 되었다는..
기쁘?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한..그런 이야기 입니다..ㅎㅎ

제일 작은 사이즈로 만들었어요..


피트되는데..후라이스는 신축성이 굉장히 좋아서 입으면
답답하지도 않고..딱 알맞고 좋네요..^^



바이어스로 처리되는 넥라인과
이 티셔츠의 포인트라면 포인트인 어깨 겹침..



커버스티치 되는 오버록있으면서 소매단과 밑단은
오버록조차 안하고 그냥 한번 접어 박아버렸답니다..ㅋㅋ

아..내일 당장 한국가야하는데..
언제 커버스티치 일일이 셋팅해주고 있어요..-_-;

나중에 다녀와서 내키면 다시 뜯어서 커버스티치 해주던지..
그랬는데..그냥 입어도 무방하기때문에 그냥 입고 있답니다..후후

작은 포인트로 밑단에 신랑과 저의 이니셜 조합 스탬프 찍어줬어요..^^


이 녀석은 밑단을 8센티 줄여서 만든 녀석이예요..


총 4장중에 두장은 패턴 그대로 만들고..
한개는 밑단을 6센티 줄여서 만들고..
한개는 이렇게 8센티 줄여서 만들었어요..

워낙에 원본이 엉덩이가 다 덮히는 롱이라..
일반 티셔츠 길이로 8센티 정도 줄여서도 한개 만들어 봤어요..^^

(사실 원단이 살짝 모자라서..겸사 겸사 ㅋㅋ)



언젠가 제가 여긴 전사지 사기 힘들다고 어딘가에 툴툴거렸던 걸 기억하시곤
마이정님이 보내주신 벨벳전사지였는데..
 작고 심플한게 너무 맘에 들어요..^^

소매와 밑단에 한개씩 붙여줬어요..
여러번 빨아도 안떨어지네요..^^ 

한국갔을때 찌니님 으니님 단추스프님 만났을때..
사실 이 티쳐츠 입고 갔었어요..

마이정님 나오면 보여드릴려구..ㅋㅋ
근데 못나오시고..-_-;



사실 이 티셔츠 일부러라도 사진찍어 올린 이유중에 한개는
마이정님한테 이거 보여드릴려구..^^


너무 고마워요..^^


패턴+원단 [조이오브 메이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