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wing/woman's

플레어 블라우스

우꺄꺄 2015. 5. 25. 19:48

어느쪽이냐하면..얼굴이 노란빛?이라 노란색옷은 안어울리는데..;;


딱히 그런 이유때문은 아니라고 해도 

생각해보니 지금껏 노란색의 옷은 입어본적이 없네..;;


근데 뜬금없이 왜 노란색으로 옷을 만들었냐하면..

무슨 생각에서였는지 2~3년전에 

이 원단을 1.5미터 사두었기때문이지..;;;




왜 샀을까? 기억을 더듬어보니..

이유는 단지 면100%이고 이런 짜임의 원단이었기 때문..-_-a


지금은 모르겠는데 그땐 이게 맘에 들었다..

(라는 이유로 다른 색상의 같은 원단이 원단장에 2미터 더 있다네..아 눼..OO;;)




어쨋든 희안한건 올해 일본 봄패션의 유행 색감은..

놀랍게도 노란색..;;;ㅎㅎ;


언젠가는 저 원단을 해치워야지 벼르고 있다가 

드디어 꺼내어 블라우스 하나 만들어봤다..


앞길이보다 뒷길이가 꽤나 더 긴 스타일..




네크라인은 바이어스처리..

소매는 가오리스타일에 카브라단이 있다..


실은 앞에도 절개가 하나 있었지만..

아예 심플하게 하나로 이어서 만들고..




뒤에는 보시다시피 가로 절개아래로 주름주름..ㅎㅎ




다 만들고 나중에 봤더니 주름을 반대로 접었..ㅋㅋ;

설명서 없이 만들다보니..^^;


뭐..상관없지 말이다..ㅎㅎ




60수정도 되는데다 구멍이 슬쩍슬쩍 있는 조직이라서..

좀 비치는데 여름에 시원하겠지..^^


앞에서 보면 심플하고..




뒤에서 보면 갑자기 반전이..ㅎㅎ;;




단점은 뒤에 무게중심이 실려있어서..

네크라인이 자꾸 뒤로 넘어간다는 거..^^;;;


살랑살랑 가볍고 얇은 원단이라 크게 다행이다..;




패턴+원단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