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wing/woman's

질샌더st 체크원피스

우꺄꺄 2014. 3. 4. 14:02

이게..언제적 원단인지..ㅍㅍ

 

보니..2008년도에 두번째 이용했던 스몰샵에서 구입했던 기모체크 원단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원단중에 가장  오래묵은 원단이네요..

 

원래는 신랑 셔츠 만들어주려고 구입했을텐데..

여차저차해서 못만들어주고 있다가 결국은 제 셔츠원피스가 되었어요..ㅎㅎ

 

질샌더st 원피스로 만들었구요..

소매를 길게 늘리고..앞단은 밑단까지 터서 만들었어요..

 

 

 

언젠가 청해지로 된 긴 셔츠 원피스를 입은 사람을 봤는데..

그게 정말 예뻐 보이더라구요..

 

내내 머릿속에 남아서..

나도 셔츠 원피스를 하나 만들어입어야겠다..라고 생각했어요..

그전에 청해지를 사야지..하고 맘먹은게 몇년인데..

아직도 청해지를 구입하지 못하고..;;

 

집에 있는 원단중에 만들만한게 없나..하고 뒤적이다가..

눈에 띄게 된 녀석입니다..

 

앗..이 체크원단은..!!

이걸 어서 해치워야 해..!!@@#$%%

 

이로써..2009년이전에 구입한 원단은 하나도 없게 되었네요..;;;

 

 

 

 사실..이 큼직큼직한 체크원단으로

온몸을 감싸는 긴~원피스를 만들어 입는다는것에..

저항이 많았습니다..

 

몇번이나 원단을 길게 펴서..몸에 대어봤는데..

아..괜찮을까..? 만들면 입고 다니게 될까?..

이 고민을 참 많이도 했네요..^^;

 

차라리 이게 단색의 청색원단이었으면..-_-;

뭐..일단 저지르고 보자..;;

 

 

 

 대담한 체크원피스니까..

좀 캐쥬얼하게 가죽라벨을 만들어서 조금 썼어요..

 

 

 

큼직한 주머니도 양쪽에 달아주었구요..

 

 

 

뒷판을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원본대로 만들었구요..

 

 

 

셔츠소매트임은 첨 해본것 같아요..ㅋ

 

지금껏 그렇게나 셔츠를 많이 만들었는데..

생각해보니..모두 반소매였던거죠..-_-;

 

 

 

 캐쥬얼 느낌 작렬코디..

 

체크라서..단색의 옷으로 코디를 하는게..

좀 절제되어 보여서 좋은것 같네요..^^;

 

 

 

같은날 스몰샵에서 구입했던 기모본딩으로 만든 베이직자켓은

받자마자 바로 만들어서..지금까지 잘 입고 있다지요..^^;

 

스몰샵 동기로 사이좋게 코디..^^

 

 

 

길이는 무릎 바로 아래까지 오는데..

이렇게 모두 단추를 풀고..

 

홑겹코트처럼 입는게 하나의 기대입니다..

그래서 양쪽에 주머니를 달아주었던 거지요..^^

 

 

 

이번에도 또..착샷이 유래없이 많습니다..

그렇다는건 온통 체크가 역시 많이 걸린다는 거지요..;;;

어떻게하면 이상하게 보이지 않고 입을수 있는지..^^;;;

 

그냥 원피스만 입거나..

얇은 밸트를 하나 매어주거나..

 

 

 

캐쥬얼 작렬코디 후드야상을 입어주거나..

스몰샵동기 자켓을 입어주거나..

 

 

 

 CKNYst튜닉이나 CK 가오리튜닉등등..

눈에 띄는 색감의 튜닉류들을 덧입어주거나..

 

혹은 블랙원단으로 만든 튜닉..?

 

 

 

겉옷으로 입고 싶을땐 이런 느낌..

 

 

 

원단+패턴 [조이오브메이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