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2. 14. 13:20
ㅋㅋ..양산체제..
공장 돌렸습니다아..!!^^
16화가 우여곡절끝에 끝나고 몇일 시간이 조금 나서..
공장을 돌렸습니다..풉^^
신랑 옷은 언제나 이렇게 같은 걸 원단만 달리해서 몇개씩 만들게 되네요..ㅎㅎ;
남자들이야 원래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유니크한 디자인이 필요없고 ..
특히 저희 신랑은 몸에 걸칠수있는 거라면..디자인은 신경을 쓰는 타입이 아니라서
같은 옷을 몇개 만들어줘도 별말 없이 입어요..
먼저 한개의 옷을 만들어서 입혀보고..
괜찮냐고 물어보고나서 별말 없길래..
-이 별말 없길래가..중요합니다..
저희 신랑은 옷을 만들어주면 무지하게 열심히 입고 다니긴 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만들어주면 만들어주나부나 그렇게 되었어요..
고맙다는 말도 안하고..더이상 감격도 안합니다..ㅋㅋ
그냥 아무말 없이 입어요..-_-;
그래서..이젠 옷을 만드는 시스템이 이렇게 변했습니다..
만들기전에 이런 옷을 만들껀데..어때? 하고 묻습니다..
'그런건 별론데..'라고 하면 안만들고..
'웅' 하면 만들고..ㅎㅎ;;
그리곤 디테일을 완성하여 마무리 하기 전..
그러니까..몸통과 팔까지만 붙혀놓은 상태에서 입혀보면서..맘에 안드는 곳을 말해..라고 합니다..
수정할수 있는 시간은 지금뿐이야..라면서요..
그럼 요기조기 말하면 그곳을 수정해서 최종적으로 완성을 하지요..ㅎㅎ;
이 옷은 한개 만들어놓고..
입혀보면서..맘에 들어하는 눈치길래..
몇개 더 만들어줄까?
그랬더니..'웅!'
그래서..두개 더 만들었어요..;;
번갈아 입고 다니라구요..
늘 이런 셔츠를 입고 다니기때문에..
깔끔하게 위에 입고 다닐 옷으론 V넥이 최고인거 같아요..
라운드티나 폴라티도 만들어주고 싶지만..
회사에 입고 다니면서 깔끔해보이는건 V넥일듯..
조이님 이번 울분또 먹바이올렛 원단인데..
지난 스몰샵은 정말 힘들게 원단 구입했어요..
전날 회사에서 철야로 날밤새느냐고
쇼핑 못하는 줄 알았어요..-_-
아침에 집에 들어와 겨우겨우 졸린 눈을 비비며
잠들기전까지 대충 마구 담아 주문해놓고 쓰러져 잠들었던..;;
지난장엔 워낙에 고가의 원단이 많아서..울분또는 덜덜 떨면서
신랑꺼 뭔가 만들어줄꺼 먹바이올렛 2마..
제꺼 뭐 만들꺼 카멜 2마..
이렇게 겨우 샀어요..
먹바이올렛으로 만들고 났더니..
역시 좋은 원단이라 바느질 너무 쉽고..
만들고 났더니 테가 매우 이쁘더라구요..
처음 해본 V넥이라..방법도 몰랐는데..
이렇게 하면 되겠지뭐..하면서 대충 통밥으로 달았는데..
달고나서 뒤집어보고 너무 깔끔하고 이쁘게 달려서 완전 깜놀..ㅋㅋ
소맷단과 몸판 밑단엔 6센티폭으로 제원단의 고무단을 데어줬어요..
두번째는..제 카멜 울분또..-_-;
두어개 더 만들어주고 싶은데..마땅한 원단이 없었어요..
그래서..과감히 제 원피스를 포기했습니다..쩝..
남자니까..후줄근한거 입고 다니게 하고 싶지 않아서일지도..-_-;
참..이쁜 색감입니다..
같은 카멜인데..가을에 만들었던 트렌치코트의 카멜과는
그 채도가 완전히 달라요..
이번 울분또 카멜은 채도가 높아서 화사한 분위기를 만들수 있어요..
옷이 커서 2마라도 자투리가 별로 안남아서..
조금 안타까운 맘입니다..ㅋㅋㅋ;;
세마 샀으면 제옷도 만들었을거 같은데..
돈이 웬수랄까..-_-;;
세번째 만든건 정말 저렴한 원단이예요..^^;
원단의 가치보다는..집에 있는 원단중에 색감으로 고른건데..
참..마땅한 원단이 없네요..워낙에 가진 원단이 많지도 않지만..
이건..일본에서 구입한 위의 울분또의 1/6가격의 미니쭈리정도 되는 원단입니다
대신 면100%라 마구 세탁해도 상관없는 편리함이 가장 맘에 들고..ㅋ
면인데도 마치 뭔가 섞인 것처럼..낭창낭창 합니다..
안에 파일이 있어서 따뜻하기도 하겠구요..
대신 울분또같은 라인의 테는 안납니다..
신랑이 울분또 셔츠는 백화점 옷..
이 쭈리의 옷은 유니클로(일본의 저렴한 옷의 대명사) 옷이야?
그러길래..
아니 모란장(성남의 유명한 5일장) 옷이야..ㅋㅋ
그래줬습니다..-_-;
어쨋거나 저쨋거나..디자인은 똑같고..
막 입기 좋으니..나쁘진 않아요..
대신 이 옷은 만들때 고생을 많이 했어요..
파일이 있으니 바느질이 밀려서 잘 안되고..
어찌나 재단면에서 파일가루가 많이 떨어지는지..
계속 청소기 돌리면서 만들었어요..-_-;
100%면이라고 샀는데 100% 아닐지도..-_-+
이 녀석은 소매단이 좀 넓게 되어서
이 글 쓰고 수정해야해요..^^;
+++
어제 오늘은 쉬는 날..
최종화인 22화 작화감독을 하기로 했기때문에..
저는 22화 콘티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사이에
내일부터는 20화 레이아웃 도와주기
담주부터는 21화 레이아웃 도와주기..
입니다..^^
마지막으로 별로 안내켜하는 걸 후다닥 대충 찍었더니..
소매가 구겨올라가고 엉망이지만..어쨋거나 착샷 한장 건졌어요..
패턴+원단 [조이오브메이킹]- 등산티셔츠 변형
멜란지 그레이 원단 - 일본
공장 돌렸습니다아..!!^^
16화가 우여곡절끝에 끝나고 몇일 시간이 조금 나서..
공장을 돌렸습니다..풉^^
신랑 옷은 언제나 이렇게 같은 걸 원단만 달리해서 몇개씩 만들게 되네요..ㅎㅎ;
남자들이야 원래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유니크한 디자인이 필요없고 ..
특히 저희 신랑은 몸에 걸칠수있는 거라면..디자인은 신경을 쓰는 타입이 아니라서
같은 옷을 몇개 만들어줘도 별말 없이 입어요..
먼저 한개의 옷을 만들어서 입혀보고..
괜찮냐고 물어보고나서 별말 없길래..
-이 별말 없길래가..중요합니다..
저희 신랑은 옷을 만들어주면 무지하게 열심히 입고 다니긴 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만들어주면 만들어주나부나 그렇게 되었어요..
고맙다는 말도 안하고..더이상 감격도 안합니다..ㅋㅋ
그냥 아무말 없이 입어요..-_-;
그래서..이젠 옷을 만드는 시스템이 이렇게 변했습니다..
만들기전에 이런 옷을 만들껀데..어때? 하고 묻습니다..
'그런건 별론데..'라고 하면 안만들고..
'웅' 하면 만들고..ㅎㅎ;;
그리곤 디테일을 완성하여 마무리 하기 전..
그러니까..몸통과 팔까지만 붙혀놓은 상태에서 입혀보면서..맘에 안드는 곳을 말해..라고 합니다..
수정할수 있는 시간은 지금뿐이야..라면서요..
그럼 요기조기 말하면 그곳을 수정해서 최종적으로 완성을 하지요..ㅎㅎ;
이 옷은 한개 만들어놓고..
입혀보면서..맘에 들어하는 눈치길래..
몇개 더 만들어줄까?
그랬더니..'웅!'
그래서..두개 더 만들었어요..;;
번갈아 입고 다니라구요..
늘 이런 셔츠를 입고 다니기때문에..
깔끔하게 위에 입고 다닐 옷으론 V넥이 최고인거 같아요..
라운드티나 폴라티도 만들어주고 싶지만..
회사에 입고 다니면서 깔끔해보이는건 V넥일듯..
조이님 이번 울분또 먹바이올렛 원단인데..
지난 스몰샵은 정말 힘들게 원단 구입했어요..
전날 회사에서 철야로 날밤새느냐고
쇼핑 못하는 줄 알았어요..-_-
아침에 집에 들어와 겨우겨우 졸린 눈을 비비며
잠들기전까지 대충 마구 담아 주문해놓고 쓰러져 잠들었던..;;
지난장엔 워낙에 고가의 원단이 많아서..울분또는 덜덜 떨면서
신랑꺼 뭔가 만들어줄꺼 먹바이올렛 2마..
제꺼 뭐 만들꺼 카멜 2마..
이렇게 겨우 샀어요..
먹바이올렛으로 만들고 났더니..
역시 좋은 원단이라 바느질 너무 쉽고..
만들고 났더니 테가 매우 이쁘더라구요..
처음 해본 V넥이라..방법도 몰랐는데..
이렇게 하면 되겠지뭐..하면서 대충 통밥으로 달았는데..
달고나서 뒤집어보고 너무 깔끔하고 이쁘게 달려서 완전 깜놀..ㅋㅋ
소맷단과 몸판 밑단엔 6센티폭으로 제원단의 고무단을 데어줬어요..
두번째는..제 카멜 울분또..-_-;
두어개 더 만들어주고 싶은데..마땅한 원단이 없었어요..
그래서..과감히 제 원피스를 포기했습니다..쩝..
남자니까..후줄근한거 입고 다니게 하고 싶지 않아서일지도..-_-;
참..이쁜 색감입니다..
같은 카멜인데..가을에 만들었던 트렌치코트의 카멜과는
그 채도가 완전히 달라요..
이번 울분또 카멜은 채도가 높아서 화사한 분위기를 만들수 있어요..
옷이 커서 2마라도 자투리가 별로 안남아서..
조금 안타까운 맘입니다..ㅋㅋㅋ;;
세마 샀으면 제옷도 만들었을거 같은데..
돈이 웬수랄까..-_-;;
세번째 만든건 정말 저렴한 원단이예요..^^;
원단의 가치보다는..집에 있는 원단중에 색감으로 고른건데..
참..마땅한 원단이 없네요..워낙에 가진 원단이 많지도 않지만..
이건..일본에서 구입한 위의 울분또의 1/6가격의 미니쭈리정도 되는 원단입니다
대신 면100%라 마구 세탁해도 상관없는 편리함이 가장 맘에 들고..ㅋ
면인데도 마치 뭔가 섞인 것처럼..낭창낭창 합니다..
안에 파일이 있어서 따뜻하기도 하겠구요..
대신 울분또같은 라인의 테는 안납니다..
신랑이 울분또 셔츠는 백화점 옷..
이 쭈리의 옷은 유니클로(일본의 저렴한 옷의 대명사) 옷이야?
그러길래..
아니 모란장(성남의 유명한 5일장) 옷이야..ㅋㅋ
그래줬습니다..-_-;
어쨋거나 저쨋거나..디자인은 똑같고..
막 입기 좋으니..나쁘진 않아요..
대신 이 옷은 만들때 고생을 많이 했어요..
파일이 있으니 바느질이 밀려서 잘 안되고..
어찌나 재단면에서 파일가루가 많이 떨어지는지..
계속 청소기 돌리면서 만들었어요..-_-;
100%면이라고 샀는데 100% 아닐지도..-_-+
이 녀석은 소매단이 좀 넓게 되어서
이 글 쓰고 수정해야해요..^^;
+++
어제 오늘은 쉬는 날..
최종화인 22화 작화감독을 하기로 했기때문에..
저는 22화 콘티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사이에
내일부터는 20화 레이아웃 도와주기
담주부터는 21화 레이아웃 도와주기..
입니다..^^
마지막으로 별로 안내켜하는 걸 후다닥 대충 찍었더니..
소매가 구겨올라가고 엉망이지만..어쨋거나 착샷 한장 건졌어요..
패턴+원단 [조이오브메이킹]- 등산티셔츠 변형
멜란지 그레이 원단 -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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